 kjuyon@hanmir.com
퍼온글인데요, 마땅히 문의할곳이 없고 이곳 관리자님이 엔진오일에
조예가 깊을거라고 판단이 되어서 문의드리니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싸이월드 자동차 동호회 카매냐 name : KHG
87년 우리나라에 첨으로 합성오일 수입되었을때..
합성오일은 벤츠나 BMW에서나 있을 법 하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던 시절이었죠.
그당시 카테스트에서 수많은 오일을 여러각도에서 분석한 자료가 있습니다
당연 합성유는 광유보다 2배의 가까운 성능을 나타냈고
기타 유명 외국 제품은 한두가지 항목을 제외한
5~6가지 항목에서 감히 모빌1을 따라오지 못했죠.
그 당시에 테스트 받은 엔진오일이 모빌1 0w-40 입니다
모빌1은 F1머쉰이 아닌 모든 승용차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중 최상위군 중 하나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0W-40제품만)
하지만 가격대 성능면을 고려하면 그렇게 우수하지는 않습니다.
싼것을 자주 교환하는것이 더 좋죠.
만약 5,000알피엠(5단 170~180km/h) 이하만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모빌1은 돼지목에 진주라 할 것입니다.
광유와 합성유의 차이는 한계상황의 높고 낮음을 위해
얼마만큼의 첨가제를 사용했느냐의 차이가 가장크지만
메이커에 따라서는 베이스유 자체를 합성유용와 다른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짧게 1~2분 광분한다든지 평소 즐겨 운전하는 알피엠 대역이
2~3000이라든지 하면 오히려 광유가 좋을것입니다.
광유는 불순물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엔진에 부하요인이 없어
캠이나 피스톤이 움직이는데 유리할 수 있죠.
즉 연료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알펨을 자주 때려밟는 운전자에겐 최소한
반합성유 정도의 오일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데이터는 4천알피엠 이하에서는 오일온도가
냉각수온과 비슷하단 점입니다.
이때는 값싼 광유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엔진오일쿨러를 장착했다면 적어도 5천알피엠까지는
엔진헤드로 올라오는 오일온도가 110도를 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엔진오일 쿨러가 없다면 5천알피엠이 넘으면서 엔진오일의
한계온도인 120도를 넘기 시작하고 이것이 30분이상
지속 될 때는 산화반응을 일으켜 엔진내부에 슬러지가 생기고
불균일한 유막이 형성되므로 압축비저하, 피스톤 및 피스톤링,
캠등에 손상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수십분이상..때론 1시간~2시간을 지속적으로 5,000알피엠
이상의 고알피엠으로 주행하는 운전자는 필히 합성유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합성유는 1만킬로에 교환해도 좋고 심지어는 메이커의 경우
일반광유를 1만까지 타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테스트 드라이버가 공회전이 거의 없이 적당한
속도로 달렸을 때의 상황입니다.
서울시내를 비롯한 대도시의 상황과는 전혀 다르죠.
조금이라도 광분하다든지, 공회전 시간이 있는 일반 운전자는
4~5천킬로 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는것이 적당하리라고 봅니다.
실제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면 엔진소리가 조용해지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합성유라 하더라도 엔진의 각 부분에서 나오는 찌꺼기가 녹아들어
5,000킬로 이상 타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새로 나온차는 20~30%는 더 타도 되겠지만 3~4년이 지나서 피스톤링이
부실하거나 블로바이개스가 더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 엔진오일의
사용 수명은 점점 줄어 든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정확하게 그 차에 오떤오일이 가장 효율적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점도뿐만 아니라 광유나, 반 합성유, 합성유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 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반드시 SL급을 선택하세요.....
재고품에는 SJ급이라고 라고 써 있습니다.
오토차량에는 일반 광유를 자주 갈아주는것이 가장 좋을것입니다.
오토차량이 5천이상의 고알펨에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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