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성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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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의 오일을 사용해본 경험으로 몇글자 적어봅니다.
보통 우리나에 적합한 오일규격이 5w40이라고 많이 말합니다.
그런데 그건 4계절 모두 사용하는데 가장 적절한 중간정도의 점도와 규격이 바로 5w40이라는 말이죠...
오일은 혹한기와 혹서기때, 그 기온에 맞는 오일을 사용해주어야 엔진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제가 경험해본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우선 메이커의 등급중에 가격이 타 오일보다 월등히 비싼 모튤이나 롱라이프같은 제품이 있는데 이 오일들... 물론 훌륭한 성능을 가진 오일입니다.
저도 돈이 여유가 된다면 그런 오일들만 사용하고 싶은데 그게 현실이 그렇지가 못하잖아요..
하지만 중저가의 모빌이나 캐스트롤, 쉘, 리퀴몰리 같은 제품들도 그런 고가의 오일못잖은 성능을 발휘한답니다.
15만원가까이 들여서 고급오일을 쓰는것 보다는 차라리 중급의 합성오일을 차라리 몇번 더 빨리 교환하며 사용하는게 기분상도 좋고 엔진에도 더 적게 무리를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롱라이프같은 제품은 이름 그대로 교환 주기가 2만 정도 된다고 설명되어 있고 또 그정도 품질이면 2만키로를 타더라도 견딜수 있겠지만, 제 성격이 좀 특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리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한번 넣은 오일로 2만키로 이상 타는건 기분상으로
좀 안심이 되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성능을 못믿기 때문에 안심이 안되는게 아니라 차라리 깨끗한 새오일로 여러번 교환하는게 더 깔끔하고 안정되어 보인다는거죠..
그렇다고 중급의 합성오일, 즉 모빌이나 캐스트롤 오일 회사의 제품들의 품질이 저급인것도 아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일 메이커들인데 성능에 문제가 있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제 스타일은 혹한기(추운 겨울)때는 0w40 합성유를 쓰고 혹서기(무더운 여름)때는
5w40이나 5w50같은 제품의 규격을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은 0w40은 모빌이 가장 믿을만하고 리퀴몰리도 좋았습니다. 5w40은 쉘 힐릭스 울트라, 리퀴몰리같은 제품이 괜찮은것 같고, 5w50에서는 펜조일이나 모빌의 품질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줄만한 오일은 패트로 캐나다 씬세틱 5w30 제품입니다.
패트로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가격, 연비, 소음 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답니다.
짧은 지식으로 이렇게 내용이 길어졌네요...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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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회원님!
질문에 성의 있는 답글 주시니 매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정보 교환 부탁드릴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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