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마치고 귀경길에 새로 이전한 오일굿에 방문하여 미션오일을 교체했습니다.
교체하고 와이프 퇴근시키는데 제가 피곤하다고 와이프가 대신 운전을 했죠.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와이프 조차도 이런 말을 하더군요.
와이프 왈 : 오늘따라 차가 왜이리 부드러워? 악셀도 굉장히 가볍네.
(미션오일 교체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상태죠.)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엔진오일 아랄 슈퍼트로닉 G 0W30이 이번에
교체한 ARAL ATF-55 DexronⅢ와 더불어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는 듯 했어요.
가벼운 악셀링, 튀어나갈듯한 느낌, 0-100KM까지 밟으면 금방 도달해버리네요.
평소 제가 좀 밟는 편인데.. 차가 제 의지대로 나가줘서 기분이 매우 좋네요.
아랄 슈퍼트로닉 G 0W30의 뛰어난 가속력과 엔진반응을 이 ARAL ATF-55 DexronⅢ
이 무리없이 동력을 전달해주는 듯 변속이 매우 매끄럽고 깔끔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고속도로에서 밟을때 최고속이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광유계 순정 미션오일도 처음 교체하면 이런 느낌이 나긴 납니다. 사장님이 5만키로
타고 교체하라고 하셨는데 그때까지 처음느낌 그대로 계속 이어져 갔으면 합니다.
참, 새로 오픈 하신 사업장 잘 구경했습니다. 멀지만 사장님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사업장이 더욱 번창하여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곳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처음 뵌 그 정비기사님도 꼼꼼이 작업해주시고 밝은 미소로 배웅해주셔서
이 글이나마 고마움을 전합니다. 인상 되게 좋으신 분 같았어요 ^^
미션오일 교체한 기념으로 밤에 좀 달리고 이 글 씁니다. 오랜만에 스포티한 주행하고
나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네요.
역시 엔진오일이든 미션오일이든 아랄이 최고인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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