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차에 민감한 사람으로 시중에 나오는 모든 오일은 거의 다 써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접한 아랄 0W-30 E...
먼저 원래 엔진오일에게서 뗄수 없는 저점도=가속력=연비증가 및 고점도=저소음=고RPM에서의 안정감의 공식을 조금은 바꾸어 놓은듯 합니다. 소음은 솔직히 조금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다른 5W-40 오일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는 정도 입니다. 다른 0W-30 점도오일에서는 더 심한 소음이 난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0W-30 E에서의 소음은 고RPM으로 올라 갈수록 소음은 저음으로 깔립니다. 한마디로 "옹~~" 에서 "웅~~" 으로...
가속력은 정말 끝내 줍니다. 스타트시 한번 밟으면 쭉~~ 하고 밀어 주는 느낌, 정말 최고 입니다. 특히 소음 또한 처음의 옹~~ 에서 웅~~ 으로 바꾸면서 나가는 느낌 과 중후한 배기음의 조화에 빠져서 요즘은 차를 더 밟게 됩니다. 가끔은 퇴근이 늦는날 그 느낌을 느끼기 위해서 쓸데없이 휘발유 꼬실르면서 자유로를 한번 지르고 옵니다.
내구성 부분은 아직 많은 거리를 타 본것이 아니라 잘 모르겠으나 (약 2,000Km 정도 사용), 사장님의 말씀 데로 라면 아주 우수한 것 같습니다. 정말 그동안 보아 왔던 모든 오일의 장점을 100%는 아니지만 97-98%+ 이상은 채워주는 아주 훌륭한 오일 입니다.
다음에는 차가 약 6.3 Liter의 오일 용량이므로, 아랄 0W-30 E 6리터에 SP-700 300ml한통을 섞어서 100% ester기유 기반의 점탄성을 한번 만들어서 써볼까 합니다. 혹시 옹~~ 하는 소음 부분이 잡히고 현재의 장점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최고의 오일이 될것 같습니다. 예상 점도는 약 3W-35가 예상 됩니다. 뽀빠이표 3W-35 E를 기대해 봅니다. ^^
결론적으로 가격을 떠나서 혹시 오일에 대한 만족감 때문에 조금은 아쉬워 하는 분들 계시면 한번 꼭! 사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참! 처음 오일 교환후 가속력은 정말 바로 느껴 집니다. 하지만 저 RPM의 옹~~ 엔진 소리는 조금 이해 하시고 사용 하시기를 바랍니다. 초강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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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아랄 0W-30 E 사용기](./img/skin/next.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