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미션오일 쿨러 장착기라고 해야겠지만..
우선 미션오일을 패트로 캐나다 신세틱으로 넣었읍니다.
리터당 1만원이 넘는 고가라..투자하는셈 치고 넣었읍니다.
넣고 나니 첫 느낌은..
운전할때는 크게 오는건 없지만..뒷좌석에 앉아서 주행을 해보니..허..
주행 소음이 많이 줄었더군요.
그만큼 미션(오토)구동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만만치 않다는거죠.
그러나 가끔 변속 충격이 1-2단 변속시 오는지라..이걸 어떻게 잡을까 고민했는데.
(현대차 미션의 고질적인 문제중 하나임..저단 변속 충격...)
어제 오후에 미션오일 쿨러(기아 순정)을 달았거든요...
공임+부품값해서 4만5천원 정도였읍니다.
사실 소개 시켜주신 분은 3만7천원이라고 해서 함께 정비소 방문했는데..4만5천원 달라고 하더군요. 소개시켜주신분 민망할까봐 바로 OK하고 결재했지요...
사실 미션오일 쿨러 장착시 업소에서는 10만원 -13만원 정도 부르더군요.
4만5천원이면..부품값 3만5천원 +공임 1만원 아닙니까..
장착하는거 보니 리프트에 차량올리고 30분정도 낑낑대고 하더군요.
장착한 곳은 기아자동차 정비공장이었읍니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공장이었구요
(리프트가 6대 있더군요)
일단 장착 완료후 앞 범퍼 내측 하단에 장착된 쿨러를 만지니..(시동걸린 상태였음)
뜨겁더군요..
흐미...시동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뜨겁다니..손을 몇초 이상 대고 있지 못하겠더군요..
미션에서의 열 발생도 상당하구나...알았읍니다.
고속에서 몇시간 쉬지도 않고 달리면..흐미 얼마나 뜨거울까..
일단 장착후 주행해 보니...어머머머..
변속충격 80%감소...충격이 와도 부드럽게 동력이 전달되는 느낌으로 바꼈네요.
자동차의 주행감이 너무 부드러워짐..그만큼 미션의 동력 전달이 더 우수해 진듯..
느낌이 오더군요... 특히 다양한 속도로 감속 가속을 하는데...전체적으로 주행이
아주 소프트 해졌읍니다... 원래 쿨러 장착전에도 부드러웠는데..
동호회에서 튜닝관련 질문.답변을 보면...얼마만큼 엔진과 미션을 열로 부터 가급적
떨어지게 하는냐가 관건이더군요... 엔진 열 발생을 억제하면 억제할수록...미션의
열 발생을 억제할수록...그만큼 휠 마력 상승으로 돌아온다네요.
밑에 미션오일 바꾸신다고 하신분,,,
한번 오일쿨러를 달아 보세요..
정말 느낌이 파악 오더군요...
그럼~
참고로 EF의 경우 택시와 LPG 자가용의 경우 오일쿨러가 달려 나옵니다.
그러나 휘발류 자가용 EF의 경우는 수출용만 쿨러가 달려 나오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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