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관심이 많아 제 차를 마루타 처럼 다루는 ef쥔장(2.0 오토임)입니다.
(마루타란...이것 저것 엔진오일, 첨가제, 넣고빼고,,.....)
가끔...엔진오일은 뭐가 좋다..브랜드다..그런 말씀들 많이 듭습니다.
제 생각은 무조건.. 좋다고 비싼거 넣기 보다는 본인의 운전 습관에 따른 적당한
엔진오일을 선택하는게 정답일거 같은데..
전 롱라이프(일제) 사용자 입니다. 여기에 미라루브라는 금속이온 코팅제를
넣었구요.(공짜로 한컵 얻어서 넣었음)
결과적으로..롱라이프 정도의 오일에 첨가제는 무의미 하다는걸 실감했읍니다만.
밑에 서술된 내용처럼 쏘시는 분들은 반드시 넣어야 할 오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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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렸읍니다.
140km로 달리고 있는데..레간자가 뒤에서 시비를 걸더군요.
110km가 제한속도인 고속도로에서 140이면..속도를 꽤 내고 있었는데.
3m정도 뒷까지 붙어서 5분정도 계속 달리더군요. 옆에 추월선 나두고...
그래서 저도 한번 밟아 보았읍니다...사실 내리막길에서는 어떤 차도 가속이 잘붙지만
전..마침 언덕길에서 속도경쟁이 붙기 시작했죠. 풀 악셀 3번정도 타이밍을 맞추어
밟으니...rpm이 6000까지 올라가더군요.
언덕을 바로 넘고 나니 속도계가 180에 가고 내리막길에서 190이 넘었읍니다.
(190이상은 쇼바나 스프링이 순정이라..차가 롤링이 심해져서 불안해 집니다.)
언덕시작에서 140 -> 고개바로 넘을때 쯤 180...
레간자 10초도 못 버티고 그냥 멀어집니다.
이게 롱라이프의 성능이올시다.
상기의 글처럼 쏘시는 분들, 쏘는걸 즐기는 분들은 4리터 9만냥짜리 롱라이프
오일이 제격입니다.
그러나..저는 가끔만 쏘는,, 기름값에 민감한 월급쟁이라..
차를 아끼는 맘에 롱라이프를 넣었지만...
굳이 편안한 주행을 원하는 오너들에게는 오일굿에 올라온 모든 오일이 다 괜찮은
오일입니다.
굳이 아랄, 아집.. 이런 메이커에 고집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참고로... 유럽 출장을 다녀 보니..독일은 아랄이 흔하고... 이탈리아에는 아집이
흔하더군요.. 주유소 말입니다. 스페인 가면 esso 간판이 많고..
다 그만그만한 회사들입니다.
미국을 가면...쉘입니다. (사실 너무 많죠..미국이라는 나라에 오일회사는...)
그냥 본인의 차량 운전 습관에 따른 최적(가격대비 성능비)의 오일을 고르세요.
편안히 고속주행(160키로 내외)와 시내 주행을 즐기시는 분들은 패트로 캐나다
오일도 최고입니다.
전 담 오일로는 한번 에소울트론이나 넣어 볼랍니다.
그리고 열심히 몰고 당기다가 새로 나온다는 오일(?)을 넣어 볼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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