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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도로 타고 내려오면서 여러모로 느낌을 가져봤습니다.
1번.. 기어변속이 정말로 좋아졌습니다. 새차라서 큰 차이는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새차는 나오자마자는 변속이 부드럽잖아요. 그런데도, 오일변화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2.번..음.. 일단 자신감이 팍팍 생기더라고요. 오일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니까.. 꽉 밟아보게 되었고요. 바꾸기 전하고.. 바꾼후의 엔진소리가 좀 거슬렸는데.. 부드러운 소리가 나고요..특히.. 속도가 올라가면서 RPM이 슬며시 떨어지는 희한하고도 기분좋은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오일 적응기간이 2천킬로라고 하셨죠? 2천킬로가 되면 한번더 쓰겠습니다.
그리고.. 감동도 같이 느꼈습니다.
요즘차들이 플라스틱이나 고무 등이 많은 엔진룸이잖아요.
경화제? 그거를 엔진룸 구석구석뿌리고.. 타이어에도 뿌려주시고..
손수 깨끗하게 제 차인양 닦아주시는데, 너무 고맙더라고요.
오늘.. 차. .좌측 해먹은거 수리하러 정비소 들어갔다가.. 정비기사가 엔진룸 딱 열어보더니.. 차 언제 뽑으셨냐고 그러데요~~ 너무 깨끗하고 반질반질해서 막 뽑은줄 알았나봐요.
차.. 잘 가꿔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새차 오른쪽 해먹어서 우울했는데, 차 상태가 좋아지니.. 우울하다가도 즐겁고 그러네요.
사장님 말씀대로 아래 부분은 모비스가서 부품구해서 갈았고요. 문짝은 판금을 해야된다네요. 그래도 내일이면 싹 해결된다니까 걱정없습니다.
2만키로 딱 되면.. 또 가겠습니다 사장님..
겨울철 건강유의하세요..
참.. 사모님.. 커피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사장님.. 나중에 오일 보충 조금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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